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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 형성한 현대-도공·흔들린 기업은행…희비 엇갈린 2R

2017-11-30 09:47:11 | 작자:맹선호 | 출처:네이버 스포츠
개요: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는 우승 후보들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건설(위)과 도로공사./뉴스1 DB © News1


3~5위 인삼공사·기업은행·GS칼텍스, 나란히 5승5패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V리그 여자부 2라운드에서는 우승 후보들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도드람 2017-18시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는 지난 29일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로 마무리됐다. 

우승 후보로 거론된 현대건설(7승3패)과 도로공사(6승4패)가 나란히 승점 20으로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치열한 중위권 순위 다툼이 이어졌다. 

인삼공사(승점 16)부터 기업은행(승점 15), GS칼텍스(승점 11)는 나란히 5승5패를 마크했다.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는 안정된 전력으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현대건설은 김세영-양효진 트윈 타워와 엘리자베스, 황연주, 황민경 등 윙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에 신바람을 내고 있다. 

사실상 1인 세터 체제인 탓에 이다영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될 수 있지만, 이를 고려해도 현대건설의 상승세는 매섭다. 

베테랑 세터 이효희가 이끄는 도로공사도 만만치 않다. 정대영, 배유나를 활용한 중앙 공격이 빛을 발하고 있고 이바나, 박정아 쌍포도 나날이 위력을 더하고 있다.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현대건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문제는 '디펜딩 챔피언' 기업은행이다.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현재 성적은 4위. 무엇보다 경기력이 문제다.

온전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은행./뉴스1 DB © News1 성동훈 기자


최근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세트 중에도 염혜선과 이고은 세터를 교체하고 있다. 누구 하나 확실한 인상을 남기지 못한 상태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인 기업은행은 쉽게 승점을 쌓지 못하고 있다. 지난 25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흥국생명(2승8패·승점 8)은 외국인 선수 심슨의 부상 이탈 속에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기업은행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이 아쉬운 입장이다. 

정규시즌도 ⅓이 지났다. 3~4라운드부터는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간다. 이 시기에 버텨야 후반기 상위권에서 봄 배구를 노려볼 수 있다. 

예상 밖의 고전을 이어가는 기업은행이 3라운드에서는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 여자부 3라운드는 내달 2일 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의 경기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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