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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의 쉽지 않은 '국내대회 첫승' 도전…"답답한 경기였다"

2017-08-12 16:41:57 | 작자:고미혜 | 출처:네이버 스포츠
개요:국내대회 우승을 향한 '골프여제' 박인비(29)의 18번째 도전도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2라운드 현재 2언더파로 30위권…"우승권에서 멀어졌다고 생각"


퍼팅하는 박인비(서울=연합뉴스) 박인비가 12일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7 KLPGA 투어 하반기 첫 번째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2라운드 4번 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2017.8.12 [KLPGA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제주=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국내대회 우승을 향한 '골프여제' 박인비(29)의 18번째 도전도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박인비는 1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천54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이븐파를 기록한 1라운드와 합쳐 중간합계 2언더파로 오후 5시 현재 30위권이다. 선두 오지현과는 10타 차다.

박인비는 "어제오늘 경기 내용이 비슷했다. 답답한 경기였다"며 "샷도 조금 마음에 안 들고 퍼트는 더 마음에 안 들었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특히 그린에서 고전했다면서 "잘못 읽은 퍼트도 있었고 잘 읽었는데 스피드가 안 좋았던 것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라운드 10타 차 역전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박인비는 "우승권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하며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올해부터 국내대회 우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이 방법은 어떤가 테스트해보고 안 되면 다른 방법 찾아보고 하면서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며 "좀 더 철저히 준비해서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서 샷 감이나 전체적인 게임에서 자신감을 얻어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제오늘 부담감 안고 경기하면서도 좋은 샷을 많이 쳤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2라운드에서 박인비와 함께 경기한 김지현(26)과 이정은(21)은 이날 상반된 성적을 거뒀다. 김지현은 1오버파로 타수를 하나 잃었고 이정은은 6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치고 올라왔다. 

박인비는 김지현에 대해 "저와 마찬가지로 이틀 동안 퍼트가 너무 안 됐는데 볼 스트라이킹에선 나무랄 데 없어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고 "이정은 선수의 경우 퍼트도, 샷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박인비는 오는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국내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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