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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꺾고 월드컵 진출

2017-10-11 14:54:55 | 작자:김도현 | 출처:네이버 스포츠
개요:[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월드컵 진출이 불투명했던 아르헨티나에게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있었다. 많은 이들이 의심하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신(神)의 자격을 증명한 메시다.


[스포츠월드=김도현 기자] 월드컵 진출이 불투명했던 아르헨티나에게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있었다. 많은 이들이 의심하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신(神)의 자격을 증명한 메시다.

아르헨티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한 경기를 남겨두고 6승7무4패라는 성적으로 6위로 쳐졌다. 최소 5위는 확보해야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 따라서 무조건 최종전을 승리해야 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최근 4경기 연속 무승(3무1패)를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으로는 에콰도르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아보였다.

조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자 메시는 휴가까지 반납하며 훈련에 매진했다. 화려한 선수진을 갖추고도 이름값을 못하던 아르헨티나는 의지를 다진 메시와 함께 극적인 드라마를 꿈꿨다. 하지만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 시작하자마자 실점하며 신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온 것 같았다.

잠시 신의 능력을 믿지 못한 팬들에게 메시는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드러냈다. 전반 11분과 18분에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17분 한 골을 추가해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결과는 3-1 아르헨티나의 승리. 콜롬비아와 페루가 무승부를 거두고, 칠레가 브라질에 패하면서 아르헨티나는 3위로 뛰어올랐다.

극적으로 본선 진출을 이뤄낸 아르헨티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아쉬움을 달랠 기회를 잡았다. 여전히 불안한 전력 탓에 남미 최강 브라질과 유럽 강호들이 버티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힘들게 올라간 만큼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어느 때보다 의지를 불태울 전망이다. 사실상 메시가 최정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지막 월드컵이기에 모든 것을 쏟아 내야할 아르헨티나다.

d5964@sportsworldi.com

사진=리오넬 메시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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