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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이슈] 닮았지만 다른 네이마르-쿠티뉴 이적설

2017-08-12 16:08:08 | 작자:박대성 | 출처:다음 스포츠
개요:올여름 이적 시장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소설 같던 일이 계속 현실이 되고 있다.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끝나자, 필리페 쿠티뉴가 요동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올여름 이적 시장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소설 같던 일이 계속 현실이 되고 있다.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끝나자, 필리페 쿠티뉴가 요동치고 있다.

우리는 이번 여름 세기의 이적을 눈앞에서 봤다. 2016/2017시즌 종료 직후 브라질 언론에서 터진 단독 보도가 현실이 됐다. PSG가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2,964억원)를 네이마르에게 투자했다. 협상은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됐고, 지난 4일 이적을 마무리했다.

모두가 믿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일정을 소화했다. 바르사 회장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잔류를 천명하며 이적설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까지 나섰지만 네이마르의 마음은 이미 돌아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인자로서의 야망, 새로운 무대 도전 등 다양한 이유로 PSG행을 결심했다.


네이마르의 나비효과는 리버풀로 향했다. 바르사는 네이마르 공백을 쿠티뉴로 메우길 원했다.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순 없으나, 스페인과 남미 일대에서 바르사와 쿠티뉴의 개인 합의설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졌다.

이야기는 점점 구체화됐다. 영국 일간지 ‘타임즈’에 따르면 바르사는 쿠티뉴 영입에 1억 2,000만 파운드(약 1,764억원)를 준비했다. 지난해 폴 포그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남긴 1,359억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리버풀 현지 반응은 냉담했다. ‘에코’를 포함한 다수의 매체가 쿠티뉴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쿠티뉴는 리버풀에 필요한 선수다. 이런 이야기는 항상 있었다. 앞으로도 변하는 것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1일엔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로 이적 불가를 발표했다.

태풍의 눈이 었을까. 불과 몇 시간 만에 모든 분위기가 바뀌었다. ‘스카이스포츠’ 긴급 속보에 이어 ‘에코’와 ‘BBC’가 동시에 이적설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티뉴가 이메일로 리버풀에 이적 요청을 했다.

네이마르 PSG 이적설과 비슷한 모양이다. 전 유럽이 쿠티뉴 이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카베흐 숄레콜 기자가 “쿠티뉴의 마음은 리버풀을 떠났다.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밝힌데 이어 ‘리버풀 에코’도 “바르사는 남미 선수들에게 큰 유혹이다. 쿠티뉴는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와 만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쿠티뉴에겐 네이마르와 다른 한 가지가 있다. 바이아웃 조항이다. 리버풀은 쿠티뉴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하지 않았다. 쉽게 말해 협상 주도권이 리버풀에 있는 셈이다.

올여름 리버풀이 쿠티뉴를 매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시작됐고 이미 쿠티뉴를 중심으로 전술 실험을 끝낸 상황이다. 당장 쿠티뉴 대체자를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물론 쿠티뉴의 시간은 점점 바르사를 향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쿠티뉴는 바르사의 영입 제안이 두 번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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