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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분석실] '중원 장악' 포그바X에레라, 9연승의 원동력

2017-01-11 14:55:18 | 작자:정지훈 | 출처:인터풋볼
개요:핵심은 중원 장악력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안데르 에레라가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최근 15G 무패와 함께 9연승을 이끌었다.


핵심은 중원 장악력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안데르 에레라가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최근 15G 무패와 함께 9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헐시티와 2016-17 잉글리시 풋볼 리그컵(EFL컵, 이하 리그컵) 4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기선 제압에 성공한 맨유는 결승행에 청신호를 켰고, 최근 리그와 컵대회를 포함해 9연승과 함께 15경기 무패행진(12승 3무)을 질주했다.

# 컨디션 난조로 빠진 즐라탄, 대안은 래쉬포드+루니




맨유의 해결사 즐라탄이 감기 증상으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겪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안은 래쉬포드와 루니였다. 최근 맨유는 포그바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이날은 최전방에 래쉬포드, 루니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중원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포그바와 에레라가 구축했다.

맨유가 초반부터 완벽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다르미안과 미키타리안의 왼쪽 측면이 살아나면서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여기에 포그바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슈팅을 시도하는 등 전반에만 13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특히 루니와 래쉬포드의 동선이 자주 겹치면서 완벽한 찬스를 만들지는 못했다.

# 월드클래스 포그바의 중원 장악, 에레라의 헌신




맨유가 후반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포그바의 활약이 놀라웠다. 포그바는 후반 들어 공격 가담 횟수를 늘리면서 찬스 메이킹을 담당했다. 후반 6분에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정교한 패스로 루니의 슈팅을 이끌어냈고, 이후에도 중원을 장악하며 맨유의 공격을 이끌었다. 결국 맨유는 마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때부터 포그바는 더 과감하게 전진했다.

포그바의 활약은 계속됐다. 골대 불운이 아쉬웠다. 후반 28분 아크에서 살짝 왼쪽으로 벗어난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포그바가 오른발로 강하게 감은 슈팅이 왼쪽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맨유는 마타를 대신해 펠라이니를 투입하며 중원을 더 강화했고, 결국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펠라이니가 헤딩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의 MOM은 포그바였고,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8.8점을 받았다. 여기에 87.9%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비롯해 슈팅 5, 유효 슈팅 2, 키패스 3, 공중볼 6, 볼터치 116, 드리블 2, 파울 유도 3, 태클 2, 롱패스 12 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롱패스 2개와 키패스 2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맨유의 공격 중심은 포그바였다.

공격에 포그바가 있었다면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은 에레라가 빛났다. 헌신적이었다. 포그바가 과감하게 전진하면 에레라는 포백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이날 에라라는 태클 4, 가로채기 3, 클리어링 2, 패스 성공률 93.5% 등을 기록하며 맨유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다.

# '중원 장악' 포그바X에레라, 15G 무패의 원동력



시즌 초반에는 시행착오가 있었다. 무리뉴 감독은 중원을 구성할 때 플랜A로 루니, 펠라이니, 포그바를 생각했다. 그러나 펠라이니와 루니가 부진에 빠지면서 변화를 줘야 했고, 결국에는 포그바, 캐릭, 에레라는 완벽한 중원 조합이 탄생했다.

특히 포그바와 에레라가 중원을 완벽하게 장악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현재 맨유는 9연승과 함께 15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모두 즐라탄의 득점력을 주목한다. 그러나 즐라탄 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선수가 바로 포그바와 에레라였다. 캐릭이 36세의 나이 때문에 꾸준한 출전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포그바와 에레라가 맨유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켰고, 결국 이것이 상승세의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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