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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의 첼시, 마티치-캉테 조합으로 중심 잡는다

2016-07-27 16:39:03 | 작자:김민철 기자 | 출처: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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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신임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47) 감독이 네마냐 마티치(28)와 은골로 캉테(25)의 중원 조합을 계획하고 있다.  
  
첼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은골로 캉테의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었으며, 레스터 시티에 3200만 파운드(약 476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공적인 영입이었다. 캉테는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총 40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폭넓은 활동량과 번뜩이는 패스를 겸비한 다재다능함으로 EPL 최고의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콘테 감독 또한 캉테의 합류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26일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를 통해 “캉테는 중요한 선수이며 이것은 우리가 그를 영입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레스터 시티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캉테는 유로2016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나는 하루빨리 그를 만나 함께 일하고 싶다. 그리고 그를 영입한 건 내 생각이었다고 말해줄 것이다”라며 캉테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캉테의 합류로 마티치의 사정이 복잡해졌다. 마티치는 지난 시즌까지 첼시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해 왔지만, 캉테의 합류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게다가 지난 시즌 실망스러운 경기력은 마티치의 입지를 더욱 위태롭게 만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가 마티치를 영입 명단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또 일각에서는 맨유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네마냐 마티치는 내게 굉장히 중요한 선수이며 나의 축구 구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나는 그의 태도와 행동에 만족하고 있으며, 마티치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마티치가 환상적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를 이적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당사자인 마티치 또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그는 “나는 10만 명의 선수가 첼시 입단을 꿈꾼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경쟁할 수밖에 없으며, 모든 선수들은 이를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마티치는 “캉테는 좋은 선수다. 나는 그가 첼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은 그를 환영하고 있다”라며 캉테에게 환영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어 “캉테는 굉장한 선수다. 나는 지난 시즌 그를 상대할 당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가 첼시에 와서 매우 기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모든 것은 콘테 감독에게 달려있다. 콘테 감독은 마티치부터 세스크 파브레가스(29)·오스카(25)·존 오비 미켈(29)·캉테까지 다양한 중원 자원으로 최적의 조합 찾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험난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콘테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마티치와 캉테는 이변이 없는 한 차기 시즌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콘테 감독은 “캉테·파브레가스 등과 같은 미드필더 중에서 선택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나는 이러한 고민에 빠지는 것을 기다려왔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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