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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히슈타이너, 바르샤전 패배 관중석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이유

2017-09-13 14:39:59 | 작자:김병학 | 출처:네이버 스포츠
개요:[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팀의 패배를 관중석에서 내려다 본 스테판 리히슈타이너(33·유벤투스)의 심정은 어땠을까.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팀의 패배를 관중석에서 내려다 본 스테판 리히슈타이너(33·유벤투스)의 심정은 어땠을까.

리히슈타이너는 13일 새벽에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이 바르셀로나에게 0-3으로 지는 장면을 관중석에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23인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기 때문.

이 사실을 접한 리히슈타이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이 엄청난 충격이자 실망"이라고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5년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 선발에 나설 정도로 인정받던 그가 2년이 지난 지금은 명단 제외라는 결과를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리히슈타이너은 오른쪽 풀백과 윙백을 주로 소화하는 선수로 지난해는 바르셀로나에서 건너온 다니엘 알베스(34·PSG)에 밀려 주로 벤치를 지켰다. 새시즌을 맞이하고 알베스가 PSG로 자리를 뜨면서 리히텐슈타이너이 다시 주전을 보장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마티아 데 실리오(24)와 베네딕트 회베데스(29)를 데려와 알베스의 빈자리를 메웠다. 자연스럽게 리히슈타이너는 3순위로 밀려날 수밖에 없게 됐다. 23인이라는 제한적인 명단을 꾸려야 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포지션에 3명의 선수를 등록시키는 행동은 낭비다. 리히슈타이너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장 큰 이유다.

대신 리히슈타이너는 리그 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든 그의 체력적인 안배를 위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작은 배려로 보인다. 비록 해당 선수는 이 결정에 대해 크게 실망했지만 말이다.

지난해에도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명단에서 리히슈타이너를 아예 제외했다가 토너먼트 진출 후 다시 명단에 이름을 넣었다. 그때의 전례를 이어받는다면 본선 무대에서 리히슈타이너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리히슈타이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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