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문제 피드백
현재위치:홈페이지 심층분석

‘4천만 유로’ 은존지, 유베의 구매 방식은 분납?

2017-06-15 10:50:45 | 작자:조남기 기자 | 출처:네이버 스포츠
개요:세비야 ‘중원 보스’ 스티브 은존지의 유벤투스행이 연일 보도된다. 현 소속 팀 세비야의 스포르팅 디렉터도 은존지가 유벤투스를 원했다며 현실화 가능성을 높였다. 대개 그렇듯 거래 성사의 쟁점은 ‘돈’인데, 이번엔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지불 방식도 얽힐 듯하다.

 

 

 

(베스트 일레븐)

세비야 ‘중원 보스’ 스티브 은존지의 유벤투스행이 연일 보도된다. 현 소속 팀 세비야의 스포르팅 디렉터도 은존지가 유벤투스를 원했다며 현실화 가능성을 높였다. 대개 그렇듯 거래 성사의 쟁점은 ‘돈’인데, 이번엔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지불 방식도 얽힐 듯하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세비야는 4,000만 유로(약 503억 원) 이하의 가격엔 여전히 은존지를 팔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대신 수년에 걸쳐 이적료를 납부하는 ‘분납 형태’의 지불 방식을 유벤투스에 제안할 참이다. 유벤투스는 세비야의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최소한 돈을 한 번에 지출하는 부담감에선 벗어날 수 있다.

본래 유벤투스 측은 은존지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유로(약 376억 원)를 원했다고 한다. 지난겨울 이적 시장에서 은존지에게 처음 접근했을 적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은존지는 겨울 중 세비야와 계약을 연장했고 바이아웃-옵션까지 갖게 됐다. 그렇게 생긴 릴리즈 조항이 4,000만 유로다.

그래도 유벤투스는 협상을 시도하기 위해 며칠 전 스페인으로 날아갔다. 그러나 양 클럽 간 만남에서도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고, 은존지가 이적을 원한다는 사실만 명확해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벤투스의 할부 구매 방식이 대두된 셈이다. 세비야는 4천만 유로 아래로 은존지를 내줄 생각은 없지만, 여러 해에 걸친 형태로 돈을 지급받는 데는 동의한 듯하다.

결정할지 말지는 유벤투스에 달린 모양새다. 요새 이적 시장을 감안한다면 은존지에게 책정된 가격이 높은 건 아닌 듯하지만, 유벤투스 또한 FFP 등 여러 가지 이슈를 고려한 나름대로의 장기적 이적 시장 플랜이 있기 때문에 즉각적 결정을 미룬 걸로 보인다. <풋볼 이탈리아>는 유벤투스가 거래를 받아들일지 혹은 다른 대안을 찾을지는 일단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제공권과 안정성이 강점인 은존지는 유벤투스 중원에 새로움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자원이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영입한다면 여간해선 손해를 보지 않을 걸로 보이는데, 과연 유벤투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시선이 모인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