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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트로피 탈환' GSW, 왕조 유지 가능할까?

2017-06-14 14:23:15 | 작자:강하니 | 출처:루키
개요:왕조 유지는 가능할까?


골든스테이트가 우승 트로피 탈환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 NBA 파이널 5차전에서 129-12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2017 NBA 챔피언에 등극했다.

통쾌한 복수전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해 파이널에서 3승 1패로 리그 2연패를 눈앞에 뒀다가 3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우승을 놓쳤던 바 있다. 당시 7차전을 내준 오라클 아레나에서 클리블랜드를 무너뜨리고 르브론의 눈앞에서 기어코 우승 트로피를 되찾은 만큼, 골든스테이트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느꼈을 기쁨은 더욱 컸을 터.

일각에서는 골든스테이트의 이번 우승이 왕조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 클레이 탐슨, 드레이먼드 그린의 '판타스틱 4'가 당분간은 골든스테이트에서 건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다.

당장 오는 여름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란트가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둘 모두 잔류 의지가 강하다. 프랜차이즈 스타인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하고 싶다는 뜻을 수시로 드러내왔다. 언론에서 재계약 문제를 거론할 때마다 골든스테이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커리다. 생애 첫 우승 반지를 차지한 듀란트 역시 골든스테이트를 떠날 이유가 없다. 이변이 없다면 커리와 듀란트 모두 올여름 무난하게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클레이 탐슨은 2018-2019 시즌까지, 드레이먼드 그린은 2019-2020시즌까지 나란히 2000만 달러도 되지 않는 연봉에 골든스테이트와 계약되어 있다. 골든스테이트 4인방이 당분간 해체되기 어려운 이유다. 이 4인방이 유지되는 이상 골든스테이트는 언제든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관건은 4인방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구성이다. 오는 여름에 벤치의 핵심인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이 FA 자격을 얻고 둘 모두 골든스테이트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시즌 올해의 식스맨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라 있는 이궈달라는 피닉스, 미네소타 등에서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레인지 게임이 탁월한 숀 리빙스턴 역시 FA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선수다. 



이밖에도 데이비드 웨스트, 자베일 맥기, 자자 파출리아, 이안 클락까지 우승에 힘을 보탠 롤플레이어들이 대거 FA가 된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듀란트 잔류에 더 신경을 쏟을 수밖에 없다. 결국 골든스테이트의 왕조 건설은 4인방을 제외한 자리에 어떤 선수들을 두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우승 반지가 없는 베테랑들이나 우승을 노리고 연봉 삭감을 감수할 준올스타급 선수들이 타겟이 될 수도 있다. 향후 골든스테이트 프런트의 역량이 중요한 이유다.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며 징검다리 우승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왕조를 계속 건설해갈 수 있을까? 향후 골든스테이트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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