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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NO" 美 농구대표팀 숙소는? 초호화 유람선

2016-08-03 14:14:36 | 작자:김동욱 기자 | 출처: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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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대표팀의 숙소인 초호화 유람선. (사진=실버 클라우드 홈페이지)


수압이 낮아 물이 내려가지 않는 변기. 툭하면 고장나는 각종 기물들. 입에 맞지 않는 선수촌 식당. 이처럼 리우 올림픽 선수촌에 대한 불만이 뜨거운 가운데 이 모든 불만들이 적어도 미국 농구대표팀에게는 남의 이야기다.

미국 농구대표팀 12명의 연봉 합계만 무려 2억3000만 달러(약 2550억원)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이 빠졌지만,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 케반 듀란트(골든스테이트) 등 NBA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됐다.

미국은 이들을 위해 특별한 숙소를 마련했다.

바로 초호화 유람선이다. 미국 농구대표팀은 5일 브라질에 도착한 뒤 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고, 마우아항에 정박해있는 크루즈 '실버 크라우드'를 숙소로 사용한다. 총 8개층 196개 객실에 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유람선으로 이탈리아를 떠나 1일 브라질에 도착했다.



비교되는 올림픽 선수들의 숙소. 왼쪽은 미 농구팀의 침대. 오른쪽은 선수촌내 침대 - 미 남자농구팀이 리우 올림픽 기간 중 숙소로 사용할 호화 크루즈선내 침대 모습. 선수들은 대회기간 중 이 침대 대신 발을 댈 수 있는 침대를 사용한다. 사진: 실버클라우드 홈페이지 캡처(좌), 연합(우)



크루즈선내 풀장 모습 - 미 남자농구선들이 숙소로 사용할 실버크라우드내 수영장 모습. 사진: 실버클라우드 챕처



하루 숙박료만 우리 돈으로 200만원이 넘는다. 수영장, 나이트클럽, 피트니스 센터, 미용실 등 모든 시설이 갖춰져있다.

크레이그 밀러 미국 농구팀 대변인은 "210cm가 넘는 선수들에게 침대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방법을 찾겠다"면서 "선수촌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시즌을 치르고 온 선수들이 선수촌에서 컨디션을 유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들인 만큼 경호도 철저하다. 항구에만 157개의 CCTV가 설치됐고, 500명의 경호 인력이 가동된다. 또 두 척의 경비용 배가 크루즈 주변에 머물 예정이다.

모든 NBA 선수들이 미국 농구대표팀과 같은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니다. 호주 국가대표인 매튜 델라베도바(클리블랜드)와 앤드류 보거트(댈러스 매버릭스)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선수촌에 들어갔다.



선수촌에 들어간 호주 국가대표 매튜 델라베도바(오른쪽). (사진=매튜 델라베도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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